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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이로운 사건은 비단 회안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용소 덧글 0 | 조회 567 | 2021-04-06 15:57:08
서동연  
이 경이로운 사건은 비단 회안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용소군이라는 신비의 인물은 회안현을 필두로 강북(江北)의 여러 성(省)과 시진을 거치면서 계속하여 향시(鄕試)를 치루었으며, 그 때마다 장원(壯元)을 한 것이다.그녀는 나긋나긋한 허리를 흔들어대며 웃어제꼈다.[아.?]용소군은 대답 대신 먼저 물었다.온통 황폐하기만한 곳이었다. 집이라고 해야 한결같이 적토(赤土)로 이겨만든 토집밖에는 볼 수 없었다. 집다운 집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발견되지 않았다.그는 말하다 말고 용소군을 힐끗 바라보았다.[열어라.][갈!]第 十八章激動의 波高는 높아만 가고그러나 아니었다. 노인은 뜻밖에도 침상 위의 행위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듯 했다.그는 통나무를 벽난로에 집어 넣었다. 일단 불을 피우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막상 불을 지피자니 화섭자(火攝子)가 없었다.[유리는 귀여운 아가씨요.]이번에는 그의 신형이 좌우로 분리되며 쇄도해 왔다. 대체 어느 것이 진짜이고 어느 것이유리는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다.용소군은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그림자 인간. 그를 고용하기 위해 황금 일천 관을 썼지. 그는 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르도록 되어 있다. 이곳이라면 아마도 마루 밑일 것이다.)(이제보니 생각보다 그릇이 큰 여인이로구나.)[네가 바로 백의신수(白衣神手) 용소군이란 말이냐?]용소군은 담담한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그는 밤이 깊어 가는 줄도 모르고 계속 금맥을 파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지점에 이르렀을 때 그는 더 이상 괭이가 들어가지 않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금맥이 바뀐 때문이었다.이때 용소군의 차분한 음성이 그들을 일깨웠다.애사승의 말은 다음과 같았다.적발륭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그는 무공이 꽤 강한 편이었다.딸랑! 딸랑! 딸랑.!용소군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공야홍은 어색하게 헛기침을 하며 말을 이어갔다.[별 일 없소. 한데 그건 왜 묻소?]용소군은 또다시 뒤로 벌렁 넘어졌다. 그리고는 빙글 회전하며
[그래, 금대인을 노리는 자가 대체 누구죠? 이 연옥상이 한 칼에 베어 주겠어요.]청년 송백린(宋白璘)은 그 말을 들었으나 내심 이렇게 뇌까리고 있었다.[.][보다시피.](과연.!)용소군은 이내 평이하고 순박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평정을 회복한 그의 시선이 백빙아에게서 떨어졌다.그가 남긴 시문은 당대의 석학이나 명가들조차 혀를 내두르고 무릎을 칠 정도로 탁월한 것이었기 때문이다.[역시 회피하시는군요.]용소군은 아연해졌다. 분명 상처를 입은 곳은 등이건만 어째서 가슴이 아프단 말인가? 그는 의혹을 느꼈으나 처녀의 가슴을 함부로 살펴볼 수가 없는지라 난감해지고 말았다.[독목신마(獨目神魔) 황용(黃龍), 그 동안 수고가 많았소. 이젠 편히 쉬어도 좋을 것이오.]다시 말해 평화로운 대륙에 무서운 전운(戰雲)을 불러 일으켜야 하는 것이다.그의 눈이 예리한 안광을 발하며 백빙아의 얼굴을 뚫어져라 주시했다. 기실 백빙아로 말하자면 그 특이한 기질을 제외하고도 실로 보기 드문 미녀에 속했다.[무슨 말이오?]애초 연옥상은 파군의 일장을 맞자 혼절했었다. 그러나 그녀는 무공이 고강했다. 비록 일시적으로 혼절했으나 이내 자력으로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요히 깊은 바다 안개 속에 숨어 버리네.[소생은 어명을 받고 왔소이다.]부소였다. 지금 그의 안색은 침중하기 이를 데 없었다.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키웠던 수하들이 단 한 명도 도착하지 않은 것이었다.[그, 그거야.][흘흘! 주소저라고 말하고 싶겠지. 그렇지 않나?]그 말에 종괴리는 금세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이를 본 용소군은 심상치 않은 기분이 들어 미간이 절로 찌푸려졌다.용소군은 마침내 고개를 끄덕였다.울긋불긋한 야릇한 차림이었다. 그것은 여염집 아낙네로서는 입을 수 없는 옷이었다. 연옥상은 대뜸 그 소녀가 누구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무슨 잡소리! 내 물건 내가 찾는데 무슨 조건이 필요하단 말이냐?][물론이지요. 제가 열심히 충고해 보겠습니다.]염정은 심혼을 앗아갈 듯한 음성을 흘리며 마침내 지척간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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